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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August, 2026

“이게 뭐지? 진짜 배야?” 😂

  ㅋㅋ 맞아요. 이건 블로그에 꼭 써야죠. 어제 쇼츠만 만들고 블로그가 빠졌네요. 재심까지 생각하면 상품 링크만 툭 던지는 글보다 “신기해서 찾아본 제품 + 실제 용도 + 장단점” 형태로 가는 게 훨씬 자연스럽습니다. 😂 배 나온 줄 알았는데 가방이라고? 요즘 이런 게 다 있네요 처음 사진을 봤을 때는 순간 눈을 의심했습니다. “이게 뭐지? 진짜 배야?” 😂 알고 보니 배가 아니라 배 모양으로 만든 재미있는 웨이스트백(힙색) 이었습니다. 피부색부터 털, 배꼽까지 꽤 리얼하게 만들어 놓아서 멀리서 보면 정말 사람 배처럼 보입니다. 요즘 SNS를 보다 보면 이렇게 한눈에 시선을 잡아끄는 아이디어 상품 이 정말 많습니다. 평범한 가방이었다면 그냥 지나쳤을 텐데, 이건 사진 한 장만 봐도 멈춰서 보게 되더군요. 생각보다 가방 기능은 제대로 겉모습만 웃긴 장난감 같은 제품인가 했는데 자세히 보면 기본적인 웨이스트백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지퍼를 열어 작은 소지품을 넣을 수 있고, 뒤쪽에는 허리에 착용할 수 있는 조절식 스트랩과 버클 이 달려 있습니다. 휴대폰이나 열쇠, 카드지갑처럼 외출할 때 필요한 작은 물건을 넣어 다니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겠네요. 이런 사람에게는 재미있을 듯 매일 사용하는 평범한 가방을 찾는 사람보다는 파티, 여행, 축제, 할로윈, 친구들과의 모임 처럼 재미있는 분위기가 필요한 곳에서 훨씬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특히 친구에게 선물해서 반응을 보는 것도 재미있겠네요. 😂 처음에는 그냥 웃긴 물건이라고 생각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이런 제품이 SNS에서 관심을 받는 이유도 알 것 같습니다. 요즘은 꼭 비싸거나 대단한 제품이 아니더라도, “이게 뭐야?” 라는 반응을 한 번 끌어낼 수 있는 제품이 사람들의 시선을 잡으니까요. 장점과 아쉬운 점 장점은 역시 압도적인(?) 시선 집중력 입니다. 😂 평범한 힙색보다 재미있고 사진이나 영상 소재로 활용하기도 좋습니다. 반대로 디자인 자체가 워낙 강해서 일상적으로 매일 착용하기에...

LA에서 뭘 먹지? 9탄 — 다짜고짜 물냉면, 100도에는 따질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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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LA는 정말 더웠다. 100도. 배는 고픈데 날씨가 이 정도 되니까 뭘 먹고 싶은지 생각하는 것조차 귀찮아진다. ㅋㅋ 그러다 들어간 곳이 코리아타운 플라자 지하 푸드코트. 여기는 여러 음식점이 모여 있어서 평소 같으면 한 바퀴 돌아보면서 “오늘은 뭘 먹지?” 하고 고민했을 텐데…. 어제는 달랐다. 다짜고짜 냉면이었다. 눈에 들어온 곳은 유천냉면. 메뉴판에는 냉면뿐 아니라 이것저것 보였지만 이미 머릿속에는 한 가지밖에 없었다. 물냉면 주세요. ㅋㅋ 그리고 냉면이 나오자마자 사진 몇 장 찍고 제일 먼저 한 일은? 육수 드링킹. 캬…. 100도 가까운 바깥을 돌아다니다 들어와서 차가운 육수 한 모금 마시니 그제야 정신이 좀 돌아오는 느낌이었다. 살얼음 동동 뜬 육수에 오이, 계란, 고명까지 올라간 물냉면. 이날만큼은 복잡한 맛 평가도 필요 없었다. 시원한 육수와 냉면 한 그릇 자체가 정답이었다. 사실 맛집이라는 게 꼭 며칠 전부터 검색하고 찾아가야만 맛있는 건 아닌 것 같다. 배고픈 순간, 날씨와 기분에 딱 맞는 음식이 눈앞에 나타나면 그게 그날 최고의 한 끼가 되기도 한다. 어제 나에게는 그게 물냉면이었다. 코리아타운 플라자 지하에서 여러 메뉴를 놓고 고민하려 했지만… 100도 앞에서는 고민이고 뭐고 없었다. 다짜고짜 물냉면. 😂 그리고 일단 육수부터 드링킹. 올여름 LA에서 “오늘 뭐 먹지?” 고민하다가 너무 더워서 아무 생각도 안 난다면, 냉면 한 그릇부터 떠올려봐도 좋겠다. 100도에는 따질 것 없다. 차가운 게 장땡이다. ㅋㅋ LA에서 뭘 먹지? 9탄 끝! #LA에서뭘먹지 #LA맛집 #LA한인타운맛집 #코리아타운플라자 #유천냉면 #물냉면 #냉면 #엘에이맛집 #한식맛집 #KoreatownLA #KoreanFood #Naengmyeon

캘리포니아에서 만난 최고의 밤바다, 팔로스버디스의 쾌청한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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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캘리포니아에서 만난 최고의 밤바다, 팔로스버디스의 쾌청한 밤 캘리포니아에 오래 있어도 가끔은 “여기가 정말 LA 근처가 맞나?” 싶은 풍경을 만날 때가 있다. 이번에 찾은 곳은 팔로스버디스(Palos Verdes) . 낮에도 태평양을 내려다보는 풍경이 멋진 곳이지만, 밤이 되니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특히 이날은 하늘이 정말 쾌청했다. 구름 사이로 달빛이 내려오고, 그 빛이 태평양 수면 위에 길게 번지는 모습이 눈앞에 펼쳐졌다. 사진이나 영상으로는 그 느낌을 전부 담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멀리 보이는 해안선의 불빛, 언덕 아래 조용히 자리 잡은 집들, 그리고 그 너머로 끝없이 펼쳐지는 어두운 태평양. 화려한 LA 야경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무엇보다 재미있었던 건 같은 날, 같은 바다인데도 보는 방향과 순간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 을 보여준다는 것. 한쪽은 구름이 짙어 어둡고 신비로운 분위기인데, 조금만 시선을 돌리면 달빛이 바다를 환하게 비추고 있었다. 그래서 영상에도 이런 말을 넣어봤다. “SAME NIGHT · SAME OCEAN — ON OR OFF?” 누가 바다 위 조명을 켰다 껐다 하는 것처럼 정말 극적인 차이였다. 팔로스버디스는 LA에서 멀리 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캘리포니아 해안의 아름다움 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 중 하나다. 낮의 푸른 태평양도 좋지만, 날씨가 쾌청한 날 밤에 만나는 팔로스버디스의 바다는 또 다른 장면을 보여준다. 잠깐 차를 세우고 바라봤을 뿐인데 한동안 자리를 떠나기 싫었던 밤. 캘리포니아의 멋진 풍경을 찾는다면, 팔로스버디스의 밤바다도 꼭 기억해 둘 만하다. #캘리포니아 #캘리포니아여행 #캘리포니아절경 #캘리포니아바다 #팔로스버디스 #PalosVerdes #California #CaliforniaCoast #OceanView #PacificOcean #LA여행 #미국여행 #밤바다

🍝 LA에서 뭘 먹지? 8탄 — 소스만 봐도 안다는 그 집, Andre’s 스파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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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오래 사신 분이라면 사진 속 빨간 소스만 보고도 “어? 저거 Andre’s 아니야?”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 오늘 ‘LA에서 뭘 먹지?’ 8탄 은 정말 오랜만에 찾아간 Andre’s Italian Restaurant 입니다. Andre’s는 무려 1963년부터 이어져 온 LA의 오래된 이탈리안 레스토랑 입니다. 예전에는 3rd Street 쪽에 있어서 저도 종종 갔는데, 지금의 Wilshire Blvd 자리로 이전한 뒤에는 한동안 못 가봤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정말 간만에 생각이 나서 들렀습니다. 새 장소에서도 여전한 Andre’s 스타일 새로운 장소는 예전보다 훨씬 깔끔하고 넓어진 느낌입니다. 하지만 주문하는 모습을 보니 금방 옛날 생각이 납니다. 쟁반을 들고 줄을 따라가며 음식을 주문하는 카페테리아 스타일 은 여전합니다. Andre’s가 처음 생긴 것이 1963년이라고 하니 벌써 60년이 넘었습니다. 처음부터 가족들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이탈리안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것이 이 집의 콘셉트였다고 합니다. 요즘 말로 바꾸면 처음부터 **‘가성비 이탈리안’**이었던 셈이죠. LA 사람들은 소스만 봐도 안다는 그 스파게티 이번에는 식당에서 먹지 않고 스파게티를 테이크아웃했습니다. 사진을 보면 상당히 단순합니다. 스파게티 면에 치즈가 넉넉하게 뿌려져 있고 빵 한 조각, 그리고 옆에는 빨간 소스가 따로 담겨 있습니다. 그런데 Andre’s는 바로 이 소스가 핵심입니다. 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나오는 섬세하고 세련된 파스타 소스와는 방향이 완전히 다릅니다. 진하고 편안한 옛날식 이탈리안 아메리칸 스파게티 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먹어온 LA 사람들에게는 일종의 추억의 맛이기도 합니다. “LA 사람들은 소스만 보고도 Andre’s인 줄 안다.” 조금 과장해서 이렇게 말해도 될 만큼 이 빨간 소스가 Andre’s의 얼굴입니다. ㅎㅎ...

LA에서 뭘 먹지? 7탄 — 더운 날 생각나는 길목 동치미국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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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에서 뭘 먹지? 7탄 — 더운 날 생각나는 길목 동치미국수 🍜🧊 요즘 LA 날씨가 정말 덥습니다. 이렇게 더운 날에는 아무리 고기를 좋아해도 불판 앞에 앉아 고기를 굽는 것보다 차갑고 시원한 음식부터 생각날 때가 있죠. 얼마 전 한인타운을 지나다가 갑자기 생각난 곳이 **길목(Gil Mok / Corner Place)**이었습니다. 길목은 고기를 먹으러 가는 곳이기도 하지만, 이 집을 오래 다닌 사람들에게는 동치미국수로도 유명한 곳 입니다. LA Times에서도 길목의 동치미와 동치미국수를 더운 여름철 특히 인기 있는 메뉴로 소개한 적이 있을 정도입니다. 이번에는 고기 말고 동치미국수만 투고 원래 제대로 먹으려면 매장에 앉아서 고기를 구워 먹은 뒤 동치미국수로 마무리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 하지만 이날은 너무 더웠습니다. 결국 고기는 다음으로 미루고 동치미국수만 투고해서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투고 포장을 열어보면 국수와 동치미 육수가 따로 담겨 있습니다. 국수에는 얼음도 넉넉하게 들어 있어 집으로 가져오는 동안 면이 쉽게 불지 않고 차가운 상태를 유지하기 좋았습니다. 집에서 그릇에 국수를 담고 차가운 육수를 부으면 간단하게 완성. 오이와 파, 토마토 등이 들어간 맑은 동치미 국물에 얇은 국수가 들어갑니다. 길목 동치미국수의 매력은 역시 국물 냉면의 강한 식초나 겨자 맛과는 조금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차갑고 깔끔하면서 살짝 새콤달콤하고, 발효된 동치미 특유의 톡 쏘는 느낌이 있습니다. 더운 날 입맛이 없을 때 부담 없이 후루룩 먹기 좋습니다. 특히 살얼음과 함께 아주 차갑게 먹으면 첫 국물 한 모금부터 속이 시원해지는 느낌. 국수도 굵지 않아 동치미 국물과 잘 어울립니다. 개인적으로는 면을 다 먹고 남은 동치미 국물을 마시는 것도 이 메뉴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 그래도 길목은 고기 + 동치미국수 이번에는 동치미국수만 투고했지만 사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맛있는 조합은 따로 있습니다. 뜨거운 불판에서 구운 ...